상온 노출 독감 백신에 대해서 알아보자

 

유통 과정 중 상온에 노출된 독감백신 때문에 국가 예방접종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죠. 이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시는데요, 그 우려의 첫 번째가 부작용은? 두 번째가 효과가 있나? 입니다.

 

우선 부작용인 실온에 노출이 되더라도 부작용 위험은 크지 않다는 게 당국의 발표입니다. 백신이 실온에 노출이 되더라도 효과가 떨어질 뿐 부작용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네요.

 

다만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백신이 소위 말하는 '물백신'이 되어 버려서 효과가 없어질 가능성은 높다고 합니다.

 

현재 당국은 실온에 노출된 기간이 길지 않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평가하고 있는데요, 반대로 일부에서는 전량 폐기를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전량 폐기한다고 해도 다시 수입할 수 있는 물량이 없어서 이 역시 방역에 차질이 빚어진다네요.

 

 

백신과 관련된 또 하나의 이슈가 있는데요, 8개월 아기가 독감 백신 맞고 마비 증상을 보인 것입니다.

 

우선 말씀을 드려야 하는 부분은 이 백신은 위에서 말한 상온 노출 백신은 아닙니다.

 

내용은 8개월 된 아기가 전주의 한 병원에서 독감 무료 예방 주사를 맞은 후 열도 나고, 움직임이 느려지고 결국엔 마비 증상까지 온 것인데요, 대학병원에서도 백신의 부작용으로 보고 있네요.

 

아기는 증상이 조금 나아져서 중환자 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800명이 넘는다는데(29일 자), 추가 부작용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궁금한 부분 알아보면서 정리를 해 봤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