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코로나 부양책 협상' 보이콧 정리

 

저야 주식을 하지는 않지만, 달러 베이스로 월급을 받는지라 미국 증시나 경기에 관심을 좀 가지고 있었는데, 마침 이런 기사가 떠버리네요.

 

코로나 관련해서 미국 백악관이나 연준이나 공화당과 민주당이 부양책에 합의하는 방법 말고는 코로나 시국에 대처할 답이 없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고, 이에 따라 합의는 시작하였지만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보이콧을 해버렸네요.

 

합의 시작부터 서로 웃으면서 합의 잘 해봅시다~ 라고 한건 아니었고, 예산안 규모(1.5조~2조 달러) 가지고 대립각은 세우고 있는 와중에, 민주당이 2조 4천억 달러까지 요구하게 되면서 트럼프는 이 같은 예산은 코로나와 직접적인 관련도 없었고, 민주당 텃밭인 주들에 이렇게까지는 지원을 하지 못한다면서 보이콧을 하게 됩니다.

 

부양책에는 현금지급, 농업보조금, 영양지원프로그램, 실업수당, 대출 등과 같은 굵직한 항목들이 많았는데요, 이로 인해서 미국의 진보언론들은 열심히 트럼프 대통령을 때리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부양책 협상의 진행이 잘 될거라는 기대가 꺾이면서 미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는데, 지수별 하락은 아래와 같습니다.(트위터 하나로 이렇게 시작에 영향을 주는 거 생각하면, 미국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엄청난 자리기는 하네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34% 하락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1.40% 하락

나스닥 지수 1.57% 하락 

 

주가지수 영향은 당연히 원달러 환율에도 영향을 미쳤는데요. 어제만 해도 원달러환율이 1,150원으로 진입하네 마네 하는 소리가 있었는데, 지금은 1,165원에서 왔다 갔다 하네요.

 

원달러 자산이 저는 원달러 자산이 반반정도 돼서 크게 타격이 없긴 한데, 당장 들어오는 월급 생각하면 달러 가치가 올라가는 걸 보는 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들 알아보면서 같이 포스팅 하는거라 두서가 없네요. 참고 삼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